겨울은 피부가 예민해지고 쉽게 건조해지는 시기입니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자극하고, 실내 난방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특히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겨울철에 겨울 발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음은 겨울철에 효과적인 피부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로션 대신 크림 사용하기
겨울철에는 피부 보습을 강화하기 위해 로션보다 더 진한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일러 의대 피부과 오예린데 박사는 평소 로션을 바르는 사람이라면 크림으로 바꾸고, 크림을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연고 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장합니다. 로션은 수분 함량이 높지만 보습 성분이 부족할 수 있어 겨울철에는 피부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소, 젖산, 알파 하이드록시산을 함유한 크림은 두껍거나 갈라진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자극받은 피부에는 바셀린 사용
피부가 자극을 받았을 때는 바셀린을 바르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바셀린은 피부에 수분 밀봉 효과를 제공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졌을 때도 하이드로코르티손이 함유된 바셀린이나 립밤을 바르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뜨거운 물 사용과 때 밀기는 피하기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때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5~10분 이내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가렵다고 때를 미는 행동은 피부를 더욱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약산성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피부가 심하게 갈라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전문적인 피부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자외선은 계절과 상관없이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겨울철에도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중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피부 노화를 유발하며, UVB는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린 날에는 자외선이 눈에 반사되어 피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더욱 꼼꼼히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세요.
5. 피부 시술은 겨울이 적기
피부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히려 겨울이 적기일 수 있습니다. 오예린데 박사는 "레이저 제모와 같은 레이저 시술은 겨울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겨울철에는 햇빛에 노출될 위험이 적고, 야외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가 시술 후 회복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설명합니다. 보톡스나 필러 시술도 겨울에 받으면 여름철에 효과가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
겨울철 피부는 날씨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름과는 다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습을 강화하고 피부 자극을 줄이는 습관을 가지며,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자기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감을 키우는 두번째 : 용기를 갖는 것의 중요성 (2) | 2024.11.11 |
---|---|
자신감을 키우는 첫번째: 내가 못하는 것을 인정하기 (1) | 2024.11.07 |
커진 모공과 블랙헤드 관리: 효과적인 방법과 주의사항 (1) | 2024.11.01 |
스트레스 해소법 - 숙면으로 건강한 삶 만들기 (0) | 2024.10.31 |
연말연시, 건강한 술자리 지키기!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1) |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