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는 여러가지가 있죠.
1. 급여
'최고의 복지는 급여다'라는 말이 있듯 급여를 빠방하게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 중 하나죠.
그리고 월별/분기별/반기별/연도별 등 정기적으로 급여와 함께 지급되는 성과급이나 인센티브도 여기에 포함해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2. 현금성 지원
명절 떡값, 식대/교통비 지원 등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현금성 지원도 복지에 해당하죠.
당장 현금화가 어려운 스톡옵션이나 입사 시 1회성으로 지급되는 사이닝 보너스 그리고 사내 대출 제도 등도 좋은 복지 정책인 것 같네요.
3. 근무환경
재택/유연/탄력 근무제도, 무제한 휴가, 리프래시 휴가, 음료/간식, 카페테리아 등 직원들이 누릴 수 있는 비 현금성 지원이나 정책들은 현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조금씩 도입하는 추세죠.
거기에 야근, 회신, 워크샵 등 근무시간 외 활동을 줄이는 것도 복지로 내건 회사들이 보이니 워라벨도 좋은 복지 정책인 것 같네요.
사실 오늘 포스팅을 쓴 것도 문득 위에 작성한 1~3번에 전체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에 대한 생각이 들어서 작성하게 됐습니다.
생각의 시작은 아래 사무실이 고급 아파트로 탈바꿈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서 시작되었는데요.
회사들이 주택마련 대출도 지원하는 마당에, 재택 증가로 사무실 공간의 일부를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강남 한복판에 있는 3ㅅ전자의 어마무시하게 큰 사옥 중 일부를 주거 공간으로 바꿔서 복지로 제공한다"면?
(3ㅅ전자에서 저를 뽑을 가능성은 무시무시하니 무시하고) 저는 땡기네요 ㅎㅎ
물론 사생활이 없어지네, 기숙사 제공하는 회사 많네 등등 논쟁거리는 많겠죠.
그래서 지극히 사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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