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갔던 고창에서 둘째날 갔던 첫번째 관광지는 보리나라 학원농장이었습니다.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당연히 현지에 사는 동생이 추천해준 장소입니다.) 체감 5분가량 걸어가다 보니 드디어 입간판과 함께 청보리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맑은 공기와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져 시야가 뻥 뚫려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우뚝 솟은 청보리를 로우앵글로도 담아봤습니다. 조금 더 걷다보니 청보리밭 중간에서 촬영이 가능한 장소가 나왔습니다. 그보다 더 먼저 눈에 띈것은 거꾸로 하늘에 떠있는 무지개였지만요. 무지개와 함께 일행들의 기념사진을 찍는 도중에 바람이 오지게 많이 불어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소리만 들어도 청보리의 흔들림이 느껴지네요. 강려크한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이제 (개인적으로) 메인 포토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