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과 구글 시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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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프레드시트 고객센터에서는 아래와 같이 차이점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건 구글 입장이고..

제 입장에서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씩의 특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엑셀	구글 시트
저장된 파일이면 언제든 작업 가능 기존 파일과 호환성 (상대적으로) 빠른 로딩 및 처리속도	프로그램 설치 및 파일 저장공간 불필요 매우 쉬운 공유 및 보안설정 특별한 설정 없이 피봇 자동 업데이트

 

간혹 작업 공간의 환경에 따라 인터넷이 안되거나 느린 경우가 있는데, 구글 시트는 온라인이 필수입니다.

아직 클라우드보다 USB가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구글 시트를 꺼려하게 됩니다.

또한 회사 보안 정책상 구글 시트에 접속을 못하게 하는 회사들도 많이 있는 것도 엑셀을 사용하게 만드는 배경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파일 접속 링크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설치나 파일 저장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고용량 스토리지가 아닌 경우 상당히 큰 메리트입니다.

게다가 클라우드 방식이기 때문에 H/W 스팩이 사용 속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구형 노트북을 크롬북으로 개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다양한 기능들과의 연동(필자의 경우 '구글 설문지')은 데이터를 일일이 다운로드해서 업데이트하는 엑셀의 번거로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강력한 동기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는 어마어마한 인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절대 비추합니다.

 

'엑셀이 좋다 vs 구글 시트가 좋다'를 논하는 글이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 양측의 장점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생각으로 작성한 글이니 단순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