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블(워크&라이프 블로깅) 시작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은 넓지도 깊지도 않지만 지난 수년간(아마도 15년쯤 된) 매년 블로그를 통해 가능한한 많은 일상이나 지식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를 알기 위해 저 스스로에 대한 프로파일링(너무 거창한 표현이지만)을 하고 아래와 같이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취미 : 보컬트레이닝, 락밴드, 사진, 캠핑, 맛집, 애견 등

스킬 : 온라인 광고, 영업/관리, 엑셀&구글스프레드시트, 파이썬, SEO, GSC/GTM/GA 등

 

현재 본 블로그에도 이런 취미나 스킬들을 작성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 정리도 진행하고, 조금이나마 글도 써놨습니다.

목표는 1주일에 한개 이상의 블로깅이었는데, 문제는 글을 쓰다보면 완성도 문제로 임시저장, 자료수집 등에 시간이 소요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머리속에서 잊혀져가 다시 손을 대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곤 했습니다.

이 상황이 반복되는 상황을 곱씹어보니 혼자 머리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포기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원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죠.

 

그래서 새로운 '환경'을 조성해서 블로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종의 "'책임감'으로 강제성을 부여한다면 달라질까?"라는 가설을 세웠고, 어제부터 바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1. 블로그 네이밍 변경 : My way → 워.라.블(워크&라이프 블로깅)
2. 당근마켓/밴드/카톡 생성 및 인원 모집
3. 오프라인 벙개(오늘 예정)
4. 함께 하는 분들과 목표 수립(오늘 예정) 및 꾸준한 시행(커뮤니티화)

 

일단 시작이 반(1/2)이라고 하니, 현재 기준으로 반의 반(1/4)정도는 된 것 같네요.

오늘은 나머지 1/4을 체워 1/2을 완성하고, 앞으로 꾸준히 블로깅을 해서 습관(1/4)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자하는 목표(1/4)를 달성해 1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함께하실 분들과 함께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워라블의 이야기들도 기록을 하다보면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겠죠?